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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 옵티칼] - ‘프랜차이즈’ 천국 필리핀 안경시장 잠재력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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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로나 등록일16-03-09 09:58 조회1,4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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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안경메카 끼아포 시장, 서울의 남대문시장 역할!

라식라섹 수술의 일반화, 저출산, 안경사 과잉공급, 안경원간 과당경쟁, 안경원 법인화 움직임 등 한국에서 안경원 운영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제 많은 안경사들이 한국만 고수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 최근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은 동남아시아다. 이중 필리핀은 연중 따뜻한 날씨, 저렴한 물가와 인건비, 영어권 국가라는 매력을 선사해 많은 한국기업과 한국인들이 진출하고 있는 나라다. 본지는 지난 13일 필리핀을 방문해 필리핀의 안경시장 현황과 안경산업을 두 눈으로 확인, 현지 취재에 나섰다.


‘안경관련 용품 대부분 수입품, 객단가 높아
1개 안경원당 접객 손님 한국보다 3배 많아

필리핀은 아시아 대륙 남동쪽의 서태평양에 7000여개의 섬으로 구성된 나라로 약 1억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필리핀 현지의 물에는 석회질이 많아 각종 안질환이나 시력이 좋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심지어 맹인촌이 형성돼 있을 정도로 저시력 인구가 많은 국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안경 착용률은 14%로 매우 낮다. 필리핀에서 판매되는 안경은 원화로 환산하면 최소 5만원에서 수십만원에 판매되는 고가품이다. 그리고 필리핀 현지에는 안경관련 제조공장이 없기 때문에 거의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다.
필리핀의 1인당 국민총생산은 4300달러(한화 약 510만원)로 평균 직장인 월급은 30만원대를 이루고 있다. 일반인이 안경 착용하기가 매우 힘든 나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빈부격차가 심한 필리핀의 특성상 상위계층은 안경구매에 제약이 없다. 통계에 따르면 필리핀의 전체 안경착용인구는 약 1400만명 정도다. 국내 안경착용자보다 수는 적지만 필리핀에는 총 1200여개의 안경원으로 1개 안경원 대비 인구 규모로 볼 때는 3배정도 큰 시장이기도 하다.

검안닥터·조제가공사·판매사·계산원 
안경원 구성 직원, 각각 역할 분담 나눠져

필리핀 안경원은 안경사가 모든 것을 다 담당하지 않는다. 전문 분야별로 업무가 분업화 되어 있다. 검안사, 조제사, 판매사, 계산원이 따로 있다. 필리핀에서 검안사는 6년제 의과대학에서 검안을 전공하고 국가자격시험을 합격한 검안닥터를 말한다.
사회적으로 안과의사 및 그 외 의사들과 동일하게 닥터로 불리며 동등한 자격을 갖고 있다. 검안닥터를 배출하는 의과대학은 전국에 총 9개 대학이 있으며, 한 학교당 한 해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약 70명 정도로 약 650명 정도가 입학한다. 하지만 국가자격시험 합격률은 8%정도로 해마다 약 50여명의 검안닥터만이 배출되고 있다.
이들 역시 해외 취업으로 빠져나가 안경원마다 검안 닥터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필리핀의 현재 정규교육 과정은 10학년제로 12학년제를 취하고 있는 우리나라보다 2년 정도 대학입학이나 사회진출이 빠른 편이다. 따라서 정식 교육절차를 거치면 6년제 의과대학에서 검안을 전공할 경우 23살이면 정식 검안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필리핀 대표적인 문화는 몰(mall) 문화
주택, 자동차 등 모든 판매가 몰에서 이뤄져

필리핀의 문화는 몰(MALL)문화로 설명할 수 있다. SM, 아얄라, 로빈슨, 에버코데스코 등 초대형 MALL들이 각 도시마다 들어서 있다. 따라서 길거리 상권은 별로 발달되어 있지 않다. 시내 중심지에 몰이 형성되어 있으며, 도시 규모에 따라 몰의 규모가 다르다. 국내 마트와 백화점의 5~10배 규모로 대형화 되어 있다.
안경원 역시 몰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입점한 몰의 영업시간에 맞춰 운영한다. 몰의 크기가 워낙 크다보니 한 개의 몰 안에 3~4개의 안경원이 있는 경우도 있다.
몰 안에서도 안경원은 고급숍에 속한다. 몰에 출입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구매력을 갖춘 생활수준이 높은 사람들로 고객들 수준이 높은 편이다. 안경 프랜차이즈는 타 업종에 비해 아직 외국 대형 프랜차이즈 회사가 진출해있지 않다. 외국 안경원 프랜차이즈로 필리핀에 진출한 기업은 2007년 진출한 한국의 베로나옵티칼이 최초다.
베로나옵티칼 권만성 대표는 “필리핀은 한국안경사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필리핀에서도 최고 상권의 대형몰에 입점허가를 받아 현재 한국 안경사들의 필리핀 진출 기회를 돕고 있다”고 전했다.

길거리 안경 조제가공 이뤄지는 끼아포 시장
서민, 안경원에서 검안만 받고 이곳에서 안경 구해

섬나라답게 필리핀은 항만이 발달해 있다. 수도에 위치한 마닐라항은 모든 물류유통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닐라항 가까이에 있는 끼아포 시장에는 각종 도매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수입품이 대부분인 안경 역시 이곳으로 들어와 필리핀 최대의 안경도매시장을 이루고 있다.
필리핀 안경도매시장 거리는 마치 한국의 과거 남대문 시장과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길거리에서 흔히 말하는 안경 조제사들을 만날 수 있는데 렌즈착색과 가공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이들이 갖춘 장비는 렌즈미터와 모터뿐이다.
이곳에는 필리핀 최대의 안경도매회사인 MTC, IOS 및 JSM 사무실을 비롯한 안경테, 안경렌즈, 기기, 부대용품 등 안경에 관한 모든 것이 모여 있는 곳이다. 필리핀 일반 안경 착용자들의 경우, 안경원에서 검안만 받고 이곳에 끼아포 시장에서 안경을 구입한다고 한다.

2015년 08월 20일 (목) 10:41:58 한국안경신문  opticnews@webmasr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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