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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 옵티칼] 스페셜 인터뷰 - 베로나옵티칼 권만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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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로나 등록일16-03-09 09:59 조회1,4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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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필리핀에서 안경원 창업 하세요”!!

동남아시아에서 부는 한류열풍이 거세다. 한류를 따라 수많은 한국 기업들이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면서 한류 전도사를 자청하고 있다. 국내 안경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필리핀에 한국형 프랜차이즈 안경기업을 설립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베로나옵티칼이다. 2011년 베로나 안경원 1호점을 시작으로 8월 현재 17호점까지 오픈한 베로나옵티칼. 지난달 13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베로나옵티칼 본사를 찾았다. 베로나호를 이끌고 있는 권만성 대표를 만나 필리핀내 안경산업의 분위기와 해외 이민, 안경원 창업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 필리핀 대표 한국 안경 프랜차이즈 기업인 베로나옵티칼에 대해 궁금해하는 안경인이 많다. 간단한 기업 소개를 한다면.
“지난 2010년 필리핀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법인을 설립한 후, 1년뒤인 2011년 3월에 베로나 안경원 1호점을 오픈했다. 이후 2011년 10월 필리핀 최대 백화점인 sm mall 입점 승인을 받은 한국 최초 안경원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베로나옵티칼은 우리가(한국인) 만들고, 모두가(필리핀) 함께 쓰고, 밝은 세상을 열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1000여명 이상 무료 검안 및 조제 가공을 통해 안경을 기증하는 봉사활동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에 있는 원광대학교 가족회사이기도 하다.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OJT 및 취업, 창업 지원을 하고 있다. 필리핀 경제인 연합회 회원사, 필리핀 상공회의소 회원사, 필리핀 민주평통 회원사이기도 하다.”

- 해외 수많은 나라 중 안경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필리핀을 택한 이유는?
“한국의 안경원과 약국 등의 법인화 추진 분위기, 해외 자본 유입에 대한 위기감을 많이 느꼈다. 그리고 상권내 안경원간 과당경쟁으로 인해 수익률 하락 등으로 자괴감이 들던 중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상권에 주목했다. 이들 나라 중 필리핀에서비자나 언어, 이익 창출 비용등에 큰 매력을 발견했다. 또 은퇴 비자와 투자 비자가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다가왔다. 여기에 필리핀은 안경업이 의료업으로 인정을 받고, 안경사가 닥터라 불리고, 한국과 달리 제 값을 다 받고 판매하는데 메리트를 느껴 오게됐다.”
 
- 필리핀 안경시장에서 베로나옵티칼이 프랜차이즈 안경원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 직원, 필리핀 직원 모두가 열의와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필리핀 문화의 이해와 소통이 성공의 근간이 되고 있다.”

- 현재 필리핀 안경시장의 분위기는 어떠한가?
“현재 필리핀내 안경관련 제조업체는 콘택트렌즈 솔루션 업체가 1곳, 콘택트렌즈 제조사 2곳이 있다. 다른 품목의 제조업체는 전무한 상태다. 필리핀은 국가 차원에서 외국 기업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필리핀에는 법인세 5년 면제 및 무관세 적용하는 peza라는 지역이 있다. 이 곳에 해외 기업이 입주하면 주 48시간, 1일 8시간 기준 약 350페소 일당 9000원에 고용 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안경관련 도소매업을 살펴보면 한국의 남대문 시장과 매우 흡사한 ‘끼아뽀’ 안경 도매거리가 있다. 필리핀 안경 유통의 50퍼센트 이상이 이 곳에서 이루어진다고 보면 된다.”

- 한국의 안경사가 필리핀에 베로나 안경원을 오픈하고 싶다면 매장 크기별 비용과 진행 과정은 어떻게 되나?
“필리핀 백화점내 입점한 베로나 안경원의 실평 15평 규모는 1억7000만원 정도 소요되며, 실평 25평 규모는 2억40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도매업체 위탁 없이 판매상품 확보, 백화점 보증금 및 기기 인테리어가 포함된 가격이다. 개인이 안경원을 오픈하기는 어려운 곳이 필리핀이다. 이 곳에서는 판매 상품 통관 및 백화점 입점허가, 관공서 영업허가를 받기가 매우 어렵다. 빨리 오픈하고 싶어도 오픈하기 힘든 곳이 필리핀이기도 하다.”

- 필리핀은 안경원 오픈시 치안 우려와 함께 후진국 소비자들의 소비력으로 과연 안경원 매출이 잘 나올까라는 의견이 있는데 어떤가?
“필리핀 인구는 1억명 정도다. 이중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10% 정도가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필리핀 내 안경원은 전체 1400개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안경원당 1년 평균 커버할 수 있는 인구가 한국보다 많으며, 원가 대비 이익률이 매우 높다. 미국도, 호주도 할렘가가 있듯이 필리핀에도 외국인이 가지 말아야 할 지역이 있다. 그런 곳만 피하면 된다. 본사가 위치한 지역과 안경원을 오픈하고 영업하는 곳은 한국보다 치안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 국산 안경 관련 기업이 자사 브랜드의 제품을 베로나옵티칼로 수출하고 싶다. 가능한가?
“초창기 베로나 안경원 오픈시에는 한국 브랜드 상품을 많이 판매했다. 하지만 2011년 ‘k-pop’의 필리핀내 상표권 등록 이후, ‘k-pop’ PB 브랜드로 전환해 안경테, 안경렌즈, 콘택트렌즈 모두 ‘k-pop’ 브랜드로 판매를 하고 있다. 이 모든 상품은 한국에서 OEM 생산 중이다. 아직은 소량이지만 그래도 중소기업 한국 상품 수출에 이바지 한다는 자부심 을느끼고 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모델 선정 후 생산, 제품이 필리핀까지 도착해서 통관 후 판매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무려 4~6개월이나 소요된다. 이 시기에는 대구 제조공장이나 본사도 자금압박에 시달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인 중소기업청이나, 수출보험공사, 코트라 등 연계 지원으로 보증서 발행 등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다.”
 
- 베로나옵티칼은 안경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 이외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다. 해외에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기업의 이미지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도네이션을 통한 필리핀 고객과 소통, 베로나옵티칼의 미래를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베로나옵티칼은 필리핀에서 공식적인 창립 후, 5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필리핀 전역에 17곳의 안경원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앞으로 계획이나 포부가 있다면?
“내년까지 30여곳의 브렌치 안경원, 5년내 100개의 브렌치 안경원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일단 50개 브렌치가 완성되면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택트렌즈 제조와 외국인 부동산 개방을 대비해 홀딩스 법인을 준비하고 싶다. 현재 대형 사모펀드 형식에 펀딩도 2군데 상담 중이다.”

- 해외 이민 안경원 창업을 꿈꾸고 있는 한국의 안경사에게 조언을 한다면?
“이민을 가기로 한 나라가 결정이 되면 최소 3년은 비자, 허가, 투자비용 등을 꼼꼼히 따지고 언어를 준비해야 한다. 필리핀뿐만 아니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많은 곳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의 도피가 아닌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성공할 것이다. 한국사람 못지않게 필리핀인들도 손재주가 좋다. 그만큼 제조업체의 성공 가능성도 크다. 한국 폐업공장의 장비나, 자동화로 전환된 후 사용하지 않던 수동·반자동 기기를 가져와 일당 9000원에 값싼 노동력으로 제조를 해도 승산이 있다. 1970~80년대 서울 구로, 대구, 부산에 호황을 누리던 노동 집약적 산업인 미싱 봉제공장 120여개의 업체가 대규모로 까비떼 로사리오 지역으로 이주해 대한봉제협회를 만들어 성공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성공사례 중 하나다.”

2015년 09월 03일 (목) 10:22:34 강병희 기자  bhkang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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